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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일본 여행

가고시마 온천 여행: 이부스키와 기리시마에서의 힐링 체험

가고시마는 일본에서 온천과 자연이 어우러진 최고의 휴양지 중 하나로 손꼽힙니다.

특히, 이부스키기리시마 지역은 독특한 온천 체험과

대자연 속에서의 휴식을 동시에 누릴 수 있어 많은 이들이 찾는 곳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 두 지역의 대표 온천과 그 경험을 자세히 소개하겠습니다.


1. 이부스키 온천 (Ibusuki Onsen) - 모래찜질의 고장

이부스키는 일본에서도 독특한 모래찜질 온천으로 유명합니다.

이 온천은 자연적으로 가열된 모래 속에 몸을 묻어 피로를 풀고,

혈액 순환을 촉진하는 특별한 체험을 제공합니다.

모래찜질은 가고시마를 대표하는 전통 치료법으로,

자연의 힘을 활용해 체온을 높이고 피로를 해소하는 효과가 뛰어납니다.

사유리 온천 & 타마테바코 온천

사유리 온천:

해변에서 자연적으로 가열된 모래 속에 몸을 묻는 방식으로,
바닷가에서 바람을 맞으며 온천욕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부스키 모래찜질의 대표적인 명소입니다.

타마테바코 온천:

사쿠라지마 화산을 배경으로 한 노천탕을 제공하며,
이부스키의 대자연 속에서 탁월한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비용 및 특징

  • 사유리 온천: 1,000 ~ 1,500엔 (약 10,000 ~ 15,000원)
  • 타마테바코 온천: 500 ~ 1,000엔 (약 5,000 ~ 10,000원)

모래찜질의 효과

모래찜질은 몸의 혈액 순환과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피로를 해소하며 피부 개선에도 효과적입니다.

10~15분 정도 몸을 모래에 묻고 나면 몸이 따뜻해지며,

온천으로 마무리해 피로를 완전히 풀 수 있습니다.

특히 혈액 순환을 돕는 효과가 뛰어나, 전신의 피로를 풀고 마음의 안정을 찾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2. 기리시마 온천 (Kirishima Onsen) - 산속 힐링

기리시마는 산악지대에 위치한 온천 마을로,

다양한 황산염 온천이 있어 건강과 피부에 이로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기리시마는 일본 최초로 온천이 발견된 지역 중 하나로도 유명하며,

그 역사와 자연미가 독특하게 어우러져 있습니다.

기리시마 호텔 & 료코진 산소

기리시마 호텔:

대형 온천탕과 소형 풀들을 갖춘 이 호텔은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특히 인기가 많으며,
산과 바다의 경치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습니다.

료코진 산소:

7개의 노천탕이 있어 각기 다른 온천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사쿠라지마 화산을 배경으로 한 온천욕은 이 지역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체험입니다.

비용 및 특징

  • 기리시마 호텔: 1,200엔 (약 12,000원)
  • 료코진 산소: 500 ~ 1,000엔 (약 5,000 ~ 10,000원)

기리시마의 온천은 피로 해소뿐만 아니라 피부 건강에도 뛰어나며,

고요한 자연 속에서 심신의 안정을 찾는 힐링 경험을 제공합니다.

황산염이 풍부한 온천수는 특히 피부 미용과 혈액 순환에 효과가 좋아 많은 이들이 이곳을 찾습니다.


추가 여행 팁

  • 이부스키 사구 탐방:
    이부스키에서 모래찜질 후,
    치리인가시마와 같은 명소에서 자연을 만끽하는 것도 좋은 여행 코스입니다.
  • 기리시마 진구:
    기리시마 지역에서는 기리시마 진구 신사를 탐방해 일본 신화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 신사는 일본 신화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주변 자연경관도 매우 아름답습니다.

가고시마의 이부스키와 기리시마는 온천과 대자연이 완벽하게 어우러진 여행지로,

일상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입니다.

이곳에서의 온천 여행은 단순한 휴식 이상의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