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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기타 해외 여행지

콜롬비아 여행 경비 및 관광지 가이드

콜롬비아는 매력적인 남미의 여행지로, 열대 우림, 카리브해 해변, 그리고 다양한 문화적 유산을 자랑합니다.

한국에서 출발하는 콜롬비아 여행은 비교적 합리적인 예산으로 충분히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아래에서 2024년 기준으로 콜롬비아 여행에 필요한 대략적인 경비와 주요 관광지를 살펴보겠습니다.

1. 항공료

콜롬비아로 가는 항공권은 시기와 예약 시점에 따라 달라지지만,

왕복 약 1,300,000원에서 2,000,000원 정도로 예상할 수 있습니다.

성수기보다 비수기 항공권을 예약하면 저렴하게 다녀올 수 있습니다.

항공권 가격은 환율 변동에 따라 다소 차이가 날 수 있으니, 여행 시기를 잘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숙박비

콜롬비아는 다양한 숙박 옵션을 제공하며, 예산에 따라 선택할 수 있습니다.

  • 호스텔 도미토리: 1박에 약 17,000~35,000원(70,000 COP).
  • 중급 호텔: 약 40,000~80,000원(130,000 COP) 정도로,
    편리한 위치와 기본적인 시설을 갖춘 곳에서 머물 수 있습니다.
  • 고급 호텔: 1박에 100,000원 이상으로, 큰 도시의 유명 호텔은 이보다 더 높아질 수 있습니다.

3. 식사비

콜롬비아의 식사는 현지 레스토랑과 길거리 음식을 이용하면 매우 저렴하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 로컬 식당에서 한 끼: 4,000~8,000원(16,000~30,000 COP).
  • 고급 레스토랑: 한 끼에 약 10,000~20,000원 정도.
  • 길거리 음식: 하루 식비를 약 20,000~30,000원으로 충분히 해결할 수 있습니다.

4. 교통비

콜롬비아 내의 교통비도 저렴한 편입니다. 주요 도시 간 이동은 버스나 비행기를 이용할 수 있으며,

도시 내에서는 대중교통과 택시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 도시 간 버스: 약 9시간 정도 소요되는 보고타에서 메데인까지 버스는 25,000원(약 100,000 COP) 정도입니다.
  • 국내선 항공편: 보고타에서 카리브해의 산타마르타까지 비행기는 약 40,000원(160,000 COP)부터 시작합니다.
  • 택시 요금: 기본 요금은 1,700원(7,000 COP) 정도로, 이동 거리와 상관없이 비교적 저렴합니다.

5. 주요 관광 명소

  1. 보고타:
    콜롬비아의 수도 보고타는 해발 고도가 높은 도시로,
    볼리바르 광장황금 박물관 같은 역사적 명소를 방문할 수 있습니다.
    도시의 상징인 몬세라테 언덕에서는 멋진 도시 전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2. 카르타헤나:
    카리브해 연안의 성곽 도시 카르타헤나는 식민지 시대의 매력을 지니고 있으며,
    UNESCO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습니다.
    근처에 있는 로사리오 제도에서는 스노클링과 다이빙을 즐길 수 있어 해양 스포츠 애호가들에게 추천합니다.
  3. 메데인:
    ‘영원한 봄의 도시’로 불리는 메데인은 현대적이면서도 아름다운 자연을 자랑하는 도시입니다.
    메트로 케이블을 타고 도시와 주변의 산을 둘러볼 수 있으며, 예술과 문화적인 행사도 자주 열립니다.
  4. 살렌토와 코코라 밸리:
    콜롬비아의 커피 산지인 살렌토는 커피 농장 투어를 할 수 있는 최고의 장소입니다.
    또한 코코라 밸리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왁스 야자나무를 볼 수 있습니다.

6. 특별한 경험

  1. 로스트 시티 트레킹:
    시우다드 페르디다(Ciudad Perdida)는 콜롬비아 정글 깊숙이 위치한 고대 도시로,
    4일 동안 정글을 탐험하며 트레킹을 할 수 있습니다. 모든 식사와 숙박이 포함된 패키지로 진행되며,
    자연과 역사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입니다.
  2. 콜롬비아 커피 투어:
    콜롬비아의 대표 커피 산지를 방문해 직접 커피를 수확하고 로스팅하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커피 애호가라면 살렌토 지역에서 제공하는 투어 프로그램을 꼭 이용해 보세요.
  3. 카리브해 다이빙:
    카르타헤나 근처의 로사리오 제도는 다이빙과 스노클링 명소로,
    맑은 바다와 산호초를 가까이서 볼 수 있습니다.
    초보자도 체험 다이빙을 할 수 있어 해양 스포츠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도 적합합니다.

7. 총 경비 예산

콜롬비아 여행 시 여유 있는 일일 예산은 숙박, 식사, 교통, 관광을 모두 포함해 약 100,000원에서 150,000원 정도입니다.
한 달간 여행한다면 3,000,000원에서 4,500,000원 정도의 예산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이는 중간급 숙소와 몇 가지 액티비티를 포함한 여유로운 여행을 위한 금액입니다.

결론

콜롬비아는 한국 여행자들에게 매력적인 남미 여행지로, 합리적인 비용으로 다양한 경험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도시와 자연을 모두 경험할 수 있으며,
커피 투어, 트레킹, 해양 스포츠 등 특별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어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습니다.
경제적이면서도 풍부한 여행을 계획하고 싶다면, 콜롬비아는 완벽한 선택이 될 것입니다.